이재명 구미 오다, 수많은 인파 환영
2022년 2월28일(월) 오후 5시 구미역광장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 전 경기도 지사가 연설 중에 있는 모습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구미에 왔다. 2022년 2월28일(월) 오후5시 구미역 광장에 모인 민주당원과 시민들이 비좁은 광장을 꽉 매우면서 ‘이재명’을 연호하며 선거운동은 열기를 더하고 있었다.
장세호 민주당경북도당 대표와 김봉재 민주당 구미갑지역구 위원장 그리고 유정주 국회의원(서울, 비례대표) 등이 찬조연설을 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재명 후보가 5시 30분경 되어 단상에 올라서자 열성 지지팬 일부는 심지어 눈물을 흘리며 풀풀 뛰면서 “이재명, 대통령”을 연호하며 박수로 환영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곳은 우리나라 산업을 새마을사업으로 일군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 구미입니다. 맞지요?!” “네, 이재명, 이재명!” 이재명은 이어갔다. “ 저 이재명이 박대통령이 일으킨 경제를 뚝심있게 이어받겠습니다. 구미경제가 다시 뛰게 경제대통령이 되겠습니다. KTX 구미산단역 반드시 신설하겠습니다.”
그러면서 대구, 경북이 그리고 구미가 지금껏 수 십 년간 보수당(국민의힘) 정권이, 국회의원이 지배했지만 지금 그 결과 경제가 어떻게 되었나?고 했다. 대구와 경북은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특히 경북은 전국 제1위의 소멸되어 가는 지역으로 낙인찍혀 있다고 강하게 몰아붙였다.
그렇기 때문에 경북의 아들, 이재명을 뽑아주면 경제를 다시 일으키겠다고 역설했다. “농촌엔 지금 연로하신 어르신들만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다. 노후연금을 올려 1인당 40만 원씩 지급하여 노후의 부부가 살아가는데 최소한의 생계유지에 지장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장애인과 발달장애인 그리고 그 가족들의 아픔을 끌어안도록 하겠다. 반드시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저 이재명이도 어릴 때 소년공으로 공장에서 일하다 팔을 다쳐 팔이 비틀어진 장애인이다.”고 하면서 비틀어진 팔을 들어 보여주어 박수소리가 떠나갈 듯 했다.
“양당 체제를 고치겠습니다.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 평화와 안보를 지키는 전쟁없는 나라의 대통령이 되어 국민들을 불안에 떨지 않게 하겠습니다.”고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의 사드 추가배치니 선제타격 등 전쟁불사론에 대한 전쟁 없는 평화안보 논리를 설파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3월 9일은 이재명, 윤석열을 선택하는 날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택하는 날입니다. 성남시민이 써보니 괜찮더라. 경기도민이 써보니 괜찮더라. 이재명이 성남시장일 때 가장 시장답더라. 이재명이 경기도지사일 때 가장 도지사답더라. 이제는 이재명이 대통령일 떼 정말 대통령 다웠다고 평가받는 이재명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로 마무리 짓고 연단을 내려올 즈음에 청년대표 9명의 피켓 전달식으로 포옹하며 연설회를 마쳤다. 그는 다음 행선지인 안동을 향해 출발하며 시민들의 환송을 받으며 떠났다.
김동환, 이순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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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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