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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지역 제품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킨다.”

김영숙기자 0 2838
~ 구미시 창업보육센터 ‘산내들 라이프’ 신제품 ‘발란스-A’ 놀라운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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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란스-A’를 들고 포즈를 취해준 구미시 비산동 문화센터 수강생들 ~

최근에 구미시 주민들 사이에서 화제로 떠오르고 있는 현장, 비산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비산동 문화센터에서 주관하는 ‘바디 발란스 업!’ 운동 강좌를 탐방했습니다. 구미시 창업보육센터(구미시 1공단로 144*공단동) 입주 스타트 기업인 ‘산내들 라이프’(임갑택 대표)가 개발한 운동기구 ‘발란스-A’를 사용 하고 있는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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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란스 업’ 강좌가 개설되고 있는 구미시 비산동 행복문화센터 ~

열기로 가득 찬 강의실을 꽉 매운 중장년의 주민들이 처음 보는 생소한 도구를 가지고 두 시간 동안 기존 생활 요가나 스트레칭과는 전혀 다른 과정을 힘든 표정 없이 수업을 받고 있었습니다. 혹시나 생소한 기구와 운동이라 무리가 아닌가 하여 회원 한 분에게 물었습니다. “2시간 수업이 힘들 진 않은지?” 물어보니 약간은 지긋한 연배의 회원이 웃으시며 “해봐야 압니다. 이 도구와 수업은 보는 것과 실제 해 보는 것은 차이가 많습니다.”라고 자랑스런 표정으로 대답을 하십니다.  또 다른 분은 “요가나 스트레칭 수업을 오래 해보고, 다양한 도구들도 사용해 봤지만, 이 운동기구 발란스-A는 며칠만 해 보면 몸으로 느끼고, 바로 알 수 있다.”고 얘기하시며, “이게 참 요물이야.”라고 만족한 표장과 말씀을 남기고 수업에 집중합니다.

수업이 끝난 후 강의를 담당했던 이원설 강사에게 교구로 사용된 ‘발란스-A’에 대해 물었습니다. “발란스-A는 지역 스타트 기업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으로 출시 된지는 5개월 됐으며, 기능적으로 기존 스트레칭 도구보다 탁월해 이 제품과 생활요가, 스트레칭을 접목한 활용법을 문화센터 담당자에게 소개하고, 수업을 진행 중이며, 주민 회원님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부터는 강좌를 더 늘려 개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원설 선생은 구미지역에서 유명세를 가지고 있는 명강사 중의 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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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란스-A’를 이용, 강의를 하는 이원설 선생의 포즈, 살구색 A자형이 앞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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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란스-A’로 운동 중에 있는 모습, 맨 오른쪽이 이원설 선생이다 ~

그래서 구미시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정치영)에 입주해 있는 개발업체(산내들 라이프 임갑택 대표)를 방문해 제품의 제작 경위를 물었습니다. 임갑택 대표는 “제품 착안, 시장조사, 개발, 설계, 양산까지 2년 만에 완료하였습니다. 창업보육센터의 지원이 컸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창업보육센터가 속한 구미전자기술원(기술원장 우병구)에는 석, 박사급의 연구 인력과 전문 지원 관리 인력이 200여 명 상주해 있어 필요할 때 기술적인 자문과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창업기업이 운용하기 어려운 고가의 검사 장비, 가공장비, 측정 장비가 있어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생산기술까지 자문 받아 논스톱으로 진행 가능했다고 하며, “현재 5개류의 제품을 개발, 양산 판매하고 있으며, 그 외에 기술 특허 3건, 디자인 6건 상표 2건의 지식 재산권을 창업 3년 만에 가지게 되었다.”고 자부심을 가지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는 “예비창업자, 신규 창업자들에게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중소기업 진흥원, 경제진흥원, 소상공인 진흥센터, 경북 지식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디자인센터, 등 지역에 있는 지원 기관들을 통한 지원 사업과 전문 인력들을 적극 활용하라.”는 진심 어린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김영숙 기자
이메일 : gbmnews@naver.com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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