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소리에 흠뻑 취하다” - 김향선 대금 연주회 개최

 

2023년11월14일(화) 저녁 7시. 구미평안교회​

 

~ ​구미 평안교회 김동국 목사가 인사를 겸한 대금 연주자 소개를 하고 있다 ~

구미 평안교회(김동국 목사 담임, 구미시 형곡로26길 5-9)가 교인들과 인근 교회 신자들 및 지역 주민들을 모시고 작은 음악회를 개최, 감동의 선물을 전했다.

 

 

김동국 목사는 “김향선 선생님은 저의 신학대학원 한 해 선배님 이시고, 동국대학교 대학원 한국음악학 석사 출신의 대금 전문 연주가입니다. 우리 교회는 비록 작고 신도 숫자도 작지만 교인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이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을 선물해 드리고자 이 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고 인사말을 하면서 김동국 목사 특유의 재치와 웃음을 주는 유머를 구사하며 이웃집 아저씨 모습으로 인사했다.

 

 

대금 연주자 김향선 선생은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 및 사무국장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울산•양산 명촌국악연구소 원장이기도 하다. 그는 연주 중에 가야금 연주까지 하여 우리의 전통 국악에 깊은 조예가 있음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본지 기자로서는 “작은 음악회지만 참으로 보람 있고 감동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음에 김동국 목사님과 김향선 연주자님께 감사드린다.”는 메시지를 전한 뜻 깊은 늦가을의 음악회였다.

 

이순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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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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