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도개온천 새단장 개장, 손님맞이 신바람

​

~ 칠곡군 석적읍 도개리에 있는 도개온천이 리모델링 공사로 새단장, 오픈하였다 ~

칠곡군 석적읍 도개리, “코로나19야 물러가라. 온천욕 너무 좋아요”

 

칠곡군 석적읍 도개온천(석적읍 도개리.T.054-971-6991)이 그동안 긴 침묵을 깨고 새롭게 단장, 손님맞이에 신바람이 가득하다. 그간의 오래된 시설을 통째로 리모델링하여 로비가 더 넓게 반짝이는 대리석에 입욕객을 맞이하는 프론터와 커피숍이며, 선물용 핸드백과 모자 등을 판매하는 매점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 널직한 로비에 자리한 카페는 창 밖으로 소나무와 대나무 숲이, 그리고 멀리 유서깊은 유학산이...~

 “이렇게 새 단장하여 들어서니 도시의 특급 호텔 로비에 들어선 것 같아요. 욕실도 얼마나 널찍하니 좋은지... 카페 분위기도 너무 멋져요. 창 너머 소나무와 대나무 숲에 멀리 유서 깊은 유학산의 우람한 정경도 정말 최곱니다.”하며 감탄을 발하는 구미에서 왔다는 50대 후반의 여성이 기자에게 자랑처럼 들려준 이야기다.

   

 

카페 '엘리스 인 스프링'(봄날의 엘리스)의 특징은 공간에 제한을 두지 않은 품격 있는 열린 무대(사진 위) 같다는 느낌이다. 카페를 운영하는 업주는 갓 대학을 졸업한 듯 한 애 띈 모습의 디자인 전공 출신이라고 했다. “비주얼(시각) 디자인 전공을 했지만, 커피 향을 디자인 하여 고객님들을 모시겠습니다.”(?!)

 

 

~ 본지 e경북뉴스 이순락 대표가 보낸 도개온천과 실내 카페의 대박을 기원하는 축하 화환 ~

 

도개온천은 물 좋기로 소문난 칠곡의 명소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코로나19에 위축된 심신을 대자연의 수려한 경관 속에서 온천욕으로 떨치고, 시간이 머문 듯 한 카페에서 커피 향을 음미하며 힐링을 할 수 있다면 그 보다 더한 낙이 어디 있으랴 하는 느낌으로 스스로의 행복을 찾아본 도개온천이었다.

 

김영숙 기자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 [경북미디어뉴스]의 모든 기사와 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전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