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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호 목사 "헬몬의 이슬"

김영숙기자 0 8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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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이강호 목사  


봄비 뒷날

아침

어린새싹 날개 위

헬몬의 이슬


햇님 찾아오니

영롱한

진주 목걸이

사파이어 귀걸이

다이아몬드 반지

누우런 황금팔찌

선물하시네


하나님


주문하신 천연보석

값을 매길 수 없고

값을 치를 수 없네


헬몬의 이슬

한방울 한방울

단 나할(시냇물)

졸졸 흐르니

요단강물 콸콸 이루고

갈릴리 큰호수 만드네


예수님


스닐 나할로

푸른풀밭 살리소서


요단강물로

나의 죄를

말갛게 씻으소서


성령님


갈릴리 호수로

마음껏 헤엄치게 하시고

복음전파 생명선 돗대를

높이 달게 하소서

 (한국문인협회 회원,천성문인협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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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헬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시편 1333

 

헬몬의 이슬

주님 자비의 이슬

지중해에서 불어오는

고온다습한 수증기와

공기는 헬몬산 정상의

눈을 보전하고 헬몬산은

이슬을 평지에 뿌리므로

초원이 살고

또다시 평지의 열기가

헬몬산을 보호한다.

헬몬산이 없으면

초원평지가 없고,

초원평지가 없으면

이슬이 없다.

이 둘의 관계는 상호보완적,

상호의존적이다.

시편 기자가 연합과 조화를

비유로써 강조한 시이다.

이것은 교회의 목회 방침이

되어야 할 것이다.

사랑 안에서 서로 연합하여

함께 동거하는 가정과 교회,

나라의 이상형의 모델이다.

연합하여 동거하는 형제들의

선함과 아름다움이

나타나야 한다.

구원받은 성도가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진정으로 깨닫게 될 때,

그 크신 복을 자기에게

한정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도

이 헬몬산의 이슬의 복을

전파해야 되는 것이다.

헬몬의 이슬은

주님의 자비의 이슬이요,

하나님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흘러내리는 생명수가

되는 것이다.

이 땅의 헬몬은

하늘나라의 더 크고 높은 산의

그림자에 불과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올바른 사역자를 찾아서 참된

복과 영생을 전파하라고

우리에게 명하신다.

 

2024. 2. 27

해설자 이강호 선교사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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