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화 갤러리 > 시

오월의 신록예찬

김영숙기자 0 10422

1531cb8bfa2cc28cd482ad09365dbffd_1657510947_1583.jpg

~  시인 이강호 목사, 한국문인협회 회원 ~

928478ddf25bae324a111d40ab63e003_1653543331_375.png 


창문을 열면

연두빛으로

물들인 수채화가

아침햇살로

눈부시다

 

창조주 그림속에

이름 모름

온갖 꽃이 피고

벌과 나비 춤추고

찍찍 산새

뻐꾹새 뻐꾹

여름을 재촉하는구나

 

떠나가는

봄바람 타고서

연보라빛

라일락 향기가

시큰시큰

코를 찌른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넉넉한 믿음으로

마음의 문을

여신다면

 

계절의 여왕

May Queen

신록의 오월

 

사랑과 기쁨

인내와 용기

희망과 행복

그대에게

드리리다

 

 

서울 평창동 산자락에서..

2022. 5. 24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 [경북미디어뉴스]의 모든 기사와 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전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0 Comments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