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목사 "2024년 기도 예찬"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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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3 20:35
시인 이강호 목사
(한국문인협회 회원,천성문인협회 고문)
기도의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두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으고
두 눈을 감으면
두 귀는 열려서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이 들려요
고난을 이길려고
기도하지만
기도 그 자체가
눈물의 고난 아니면
하나님의 응답이 없어요
고난의 단짝은 기도요
기도의 단짝은 응답이라
응답의 단짝은 감사요
감사의 단짝은 은혜라
한번 뿐인 인생의 종말
연장전이 없고
되돌아올 길이 없고
지우개도 없는 인생
희망이 살아있는 구원의 향기
소망의 닻 예수그리스도
기적이란
기도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
폭풍우 같은 세상 길
기도하며 살리라
주님
세초부터 세말까지
무릎여행을
(Traveling on my knees)
보내주소서
동양 최대 철새도래지 낙동강 하구언 포구
촬영 / Mordecai Lee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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