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목사 "내 가슴에 흐르는 강"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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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9 16:00
내 가슴에 흐르는 강은
악마의 샘
언제나 반갑게 대해주는
음란과 호색함
분쟁과 분리함
배반과 무정함
아담의 피를 담고
출렁이는 헛된 꿈이로세
내 가슴에 흐르는 강은
은혜의 여울
창세 전부터 영원한
하나님 사랑
예수님 부활
찬송하며 달리는 한 길
십자가 깃발을 달고
힘차게 걸어가세
내 가슴에 흐르는 강은
믿음의 깊은 강
믿을 수 없는 것을 믿으며
꿈꿀 수 없는 것을 꿈꾸며
참을 수 없는 것을 참으며
무지무능 자신을 버리고
전지전능 주님을 바라고
의지 의존 의탁 의뢰함일세
내 가슴에 흐르는 강은
사랑의 갈릴리 호수
성령님 특별 은혜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며
딱딱한 옥합을 깨며
오병이어 바치는 일이며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일세
내 가슴에 흐르는 강은
소망의 바다
죄악의 심연에 빠져
멸망 받을 수많은 영혼들
주님의 지상 명령
낚싯대를 드리우라
강권하여 내 집을 채우라
오! 주님!
제 할 일을 알았어요
날마다 무릎여행 함일세!
* 시인. 이강호 목사/한국문인협회원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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