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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신록예찬

김영숙기자 0 9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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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이강호 목사, 한국문인협회 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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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열면

연두빛으로

물들인 수채화가

아침햇살로

눈부시다

 

창조주 그림속에

이름 모름

온갖 꽃이 피고

벌과 나비 춤추고

찍찍 산새

뻐꾹새 뻐꾹

여름을 재촉하는구나

 

떠나가는

봄바람 타고서

연보라빛

라일락 향기가

시큰시큰

코를 찌른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넉넉한 믿음으로

마음의 문을

여신다면

 

계절의 여왕

May Queen

신록의 오월

 

사랑과 기쁨

인내와 용기

희망과 행복

그대에게

드리리다

 

 

서울 평창동 산자락에서..

2022. 5. 24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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