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문화 갤러리 > 시

이강호 목사 "내 가슴에 흐르는 강"

김영숙기자 0 12230

33e999eb21786f969dbad885ddf8bf1a_1672364458_7617.JPG
 

내 가슴에 흐르는 강은

악마의 샘

언제나 반갑게 대해주는

음란과 호색함

분쟁과 분리함

배반과 무정함

아담의 피를 담고

출렁이는 헛된 꿈이로세

 

내 가슴에 흐르는 강은

은혜의 여울

창세 전부터 영원한

하나님 사랑

예수님 부활

찬송하며 달리는 한 길

십자가 깃발을 달고

힘차게 걸어가세

 

내 가슴에 흐르는 강은

믿음의 깊은 강

믿을 수 없는 것을 믿으며

꿈꿀 수 없는 것을 꿈꾸며

참을 수 없는 것을 참으며

무지무능 자신을 버리고

전지전능 주님을 바라고

의지 의존 의탁 의뢰함일세


내 가슴에 흐르는 강은

사랑의 갈릴리 호수

성령님 특별 은혜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며

딱딱한 옥합을 깨며

오병이어 바치는 일이며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일세

 

내 가슴에 흐르는 강은

소망의 바다

죄악의 심연에 빠져

멸망 받을 수많은 영혼들

주님의 지상 명령

낚싯대를 드리우라

강권하여 내 집을 채우라

! 주님!

제 할 일을 알았어요

날마다 무릎여행 함일세!


* 시인. 이강호 목사/한국문인협회원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 [경북미디어뉴스]의 모든 기사와 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전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0 Comments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