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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용락 “내 인생 75년간 부끄럼 없이 살았다” 반론 보도 요청

이순락기자 0 5661

~ 본보 2020.11.12.자 신문고 “2020년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 후보 우모씨

자진사퇴 요구에 대한 반론 보도 ~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이 과연 자랑스런 대상답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문제의 우용락 참사랑 나눔동행 회장의 항의와 반론문이 말하고 있었다. 우용락 회장은 어제 11.13 본보 발행인과의 장시간 전화 통화로 자신의 입장을 해명하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2020년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 후보로 등재된 우용락 회장은 본보 1112자 신문고에서 구미근현대사연구모임 측의 사퇴요구 주장에 대한 부당함을 소상하게 밝히면서 자신의 서명이 기재된 보도 시정 요구서를 직접 수기로 쓰서 팩스 통지문으로도 보내왔다.

 

이에 본보에서는 제보자 측과 협의하고 공익을 우선 시하는 차원에서도 물론 자칫 개인의 명예를 실추시킬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우용락 회장의 반론 입장을 수용하기로 하여 아래와 같이 보도하는 바이다(내용은 전적으로 우씨의 주장에 입각한 것임).

 

첫째, 건설업체 운영하면서 거액의 부도로 동종업체 연쇄 도산의 원인을 제공하였다는데 대해 “199681차 부도가 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다음날 바로 부도난 금액을 은행에 입금, 부도처리는 되지 않았다. 특히 이러한 은행 업무 진행 중에 김천법원으로부터 화의 인가가 나와 정상영업은 물론 동종업체에 피해를 준 것은 전혀 없었다. 더구나 당시 분양받은 분들의 추가비용 부담 없이 입주하였고, 금전적 피해를 준 사실은 없었다(당시 속칭 IMF 사태로 전국적으로 아파트 사업 건설업자(회사) 거의 90% 부도가 났었음).

 

둘째, 정치적으로 양지만 찾아다닌다는 것에 대하여,

1985년부터 민주산악회에 가입, 활동하였으며, 당시 민주산악회 상임고문 김영삼은 야당이었음. 새천년민주당 지구당위원장을 맡아 몇 년간 역임한 것은 맞지만, 노무현 대통령 당선 때까지 활동을 하고 그 뒤로는 정치와는 거리를 두고 사업에만 몰두하였다. 만약 양지만 찾는 입장이었다면 집권여당인 열린우리당에 당연히 합류해야 했고, 만약 그랬다면 좋은 직책도 맡았을 것임.

또한 박근혜 대통령 당시 청와대 초청 방문, 식사는 월남참전지회장 자격으로 의례적인 초청 대상자로서 참여한 것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람.

셋째, 월난전참전지회 재판에 대하여,

20113월 중앙회장에 출마, 68%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되었음. 그런데 2011년 선거 당시 전임 집행부에서 불법대의원 192명을 포함, 선거한 것이 법원의 확인 결과 선거무효가 되었음.

20133월 재선거에 출마, 69%의 득표로 당선, 잔여 임기 2년인 20153월까지 1차 임기를 마쳤음. 20153월 다시 회장에 출마, 68% 득표로 당선, 임기 수행 중 중임관계로 선거소송이 되어 1심에서는 승소하였으나 고등법원의 판결로 본인의 잘못없는 상태에서 201610월 판결이 있었고, 이에 회의를 느껴 사임하였음. 중앙회장 약 6년여 기간 동안 월남전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유공자 대우, 공법단체 승격 등 많은 업적으로 최고의 단체를 만들었음에 자부하고 있음.

넷째, 구미에서 45년간 살아오면서 나름대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봉사를 하며 살았다고 자부하고 있음. 2000년 참사랑 나눔동행(NGO) 단체를 창림, 지난 17년여 간 일주일에 3, 매회 80~100명 불우한 노인분들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를 하고 있음.

다섯째, 2012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가 취소된 것에 대하여,

취소된 것이 아니고 내가 받지 않겠다고 했음. 당시 2011년 월남참전자 단체에서 본인과 반대편에 있던 사람들이 시 총무과에 모함하였던 일이 있었지만 본인에겐 법적 하자가 없음에도 본인 스스로 받지 않겠다고 통지하였던 것임.

 

결과적으로 우용락 회장은 지난 75년간 인생을 살아오면서 남들에게 고의적으로 나쁘게 한 일도 없고, 나름대로 열심히 살면서 불우한 분들을 돕고, 사회에 기여하고 살았다고 자부한다.”고 하면서 선처를 호소하였으며, 이에 위와 같이 반론보도를 게재하게 된 것이다.

 

~ 경북미디어뉴스 편집부 ~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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