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과 인성의 성장”… 2019 도개초 특색교육

도개초등학교(교장 최정화)는 2019년 5월 24일 본교 정원에 위치한 정자(일명 ‘도원정’)에서 교장선생님과 5학년 학생들이 함께하는 ‘詩(시)·茶(다)가 있는 도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詩(시)·茶(다)가 있는 도원’ 은 2019학년도 도개초등학교 특색교육 중 하나로, 매월 말 금요일 3교시를 빌려 학년별로 교장선생님 또는 교감선생님과 함께 애송시 낭송 및 다도 예절체험, 마음 나누기 등을 체험하는 인문·인성·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금일 행사에서 5학년 학생들은 직접 쓴 자작시 또는 평소 읽은 동시집에서 마음에 든 애송시를 돌려 읽으며 시의 배경이나 시에 담겨진 작가의 마음을 헤아려 보는 활동을 하는 등 감성과 인문 소양을 기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특히, 교장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차와 다과를 즐기고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사제 간의 정을 돈독히 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가한 5학년 이동훈 학생은 “보이차가 정말 맛있었고 ‘다식’이라는 것을 처음 먹어봤는데 차와 잘 어울려서 좋았다. 교장선생님은 딱딱하신 분이 아니라 담임 선생님같이 친근하고 따뜻하신 분이란 걸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정화 교장은 “본 특색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감성이 자라나고 인문 소양의 폭을 넓히며 오늘처럼 밝고 행복한 웃음 가득한 얼굴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 gb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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