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경북교육과 참좋은 구미교육의 만남!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백효)는 4월 24일(수)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교학관에서 임종식 교육감과 관내 유·초·중·고 교(원)장 대표, 지역 학부모 및 봉사 단체 대표 등 내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구미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타운홀 방식의 현장 소통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백효 교육장은 구미교육지원청 현황 보고에서 역량 발현 교육과정 지원, 성장하는 학교문화 조성, 협력하는 교육공동체 구현으로 ‘참 좋은 구미교육’의 비전을 제시하였다. 구미 특색교육으로「모둘림」인성교육,「학생 자율 학점제」로 아이들 삶의 따뜻한 힘이 되고 학생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한 결과를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삶이 되는 배움’과‘함께 크는 행복’교육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여는 마당으로 선생님들의 일상 속에서 수업에 전념할 수 없는 학교 현장의 모습을 담은 「구미 교사연극 동아리」 영상으로 ‘학교업무정상화’의 화두를 제시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의 ‘아이들 곁으로 선생님을 보내드리자’는 모토 아래 구미교육지원청은 [경상북도 학교업무정상화 선도기관]으로 지정되어 OPEN 솔루션을 제시하였다. 버리기, 보존, 강화, 도입하기의 OPEN전략으로 학교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고 학교 문화와 구조를 재정비하는 모델로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경북 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일방적 업무 보고회가 아닌 참석자들이 구미 교육과 관련하여 현장의 다양한 문제점과 요구사항 및 궁금한 내용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고, 임종식 교육감과 구미교육지원청이 답변을 하는 양방향 타운홀 방식으로 진행이 되어 현장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경북, 구미교육에 바란다’는 참석자들의 의견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교육감에게 날리는 퍼포먼스와 함께 유투브 생방송으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와 교원들도 현장 상황을 시청하였고, 실시간으로 질문을 올리면 교육감이 답변을 하는‘현장 소통 토론회’의 모델을 제시하였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은 따뜻한 교육 혁명으로 교사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풍토로 학생들의 삶의 힘을 키우는 경북교육을 만들어 가겠으며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구미 교육에 기대가 크며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교육가족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은 ‘종이비행기’들을 차근차근 펼치며 ‘따뜻한 경북교육’을 이루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참석한 교육가족은 본 행사를 통해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개선할 점과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아낌없이 의견을 나누는 따뜻한 자리가 되었다. 새로운 학교 문화로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보내 주려는 구미교육의 노력을 알 수 있었으며, 이러한 노력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라며 구미 교육을 위해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 gb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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