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믿어야 꿈을 이룬다.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백효)은 6. 21.(금) 경북 서부권역(구미, 김천, 상주, 군위, 성주, 칠곡) 학부모 약 400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기초학력 및 자유학기제 정책 이해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였다.
기초학력 연수는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의 힘: 나를 믿어야 꿈을 이룬다’라는 주제로 박상미 교수(경찰대학교)가 강의하였다. 박상미 교수는 가족을 살리는 공감대화의 방법을 소개하고 참여한 학부모에게 자녀와 대화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하였다. “나는 내가 키우는 것,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등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참여한 학부모들이 공감하는 강의가 전개되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을 실시하고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이다. 김민 소장(데일리폴리 정책연구소)은 미래 사회에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 4C(Creativity, Communication Skill, Collaboration, Critical Thinking)를 함양하는 학교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자유학기제를 소개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각종 온라인 강의에서 유명한 강사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연수 내용에 공감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운 연수가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연수의 대상자는 학부모 300명 예상하였으나 연수 안내 5일 만에 400여명이 넘게 신청하여 조기에 신청 마감하여 참여하지 못한 학부모들이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백효 교육장은 연수에 참여해 주신 학부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오늘의 연수가 학부모와 자녀의 삶을 바꾸지는 못하더라도 삶을 방향을 바꾸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또한 구미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삶이 되는 배움, 함께 크는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센터장 최원아 교육지원과장)는 경북 서부권역(구미, 김천, 상주, 칠곡, 군위, 성주)의 거점기관으로 기초학력 향상 및 학습부진 해소를 위해 매년 학부모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참여하지 못한 학부모를 위해 내년에는 더 넓은 공간에서 연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 gb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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