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사례관리 수퍼비전으로 교육복지사 전문성 강화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백효)은 9월 20일(금) 김천동부초등학교에서 교육복지사와 학교 사례관리팀의 전문성 향상 및 학생들이 당면한 어려움에 대한 해결 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례관리 수퍼비전을 실시하였다.
사례관리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학생의 문제와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를 발굴·연계·조정해 대상 학생에게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다.
2019년 사례관리 수퍼비전은 4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 경북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3권역 사업학교 18교(구미 10교, 칠곡 4교, 김천 2교, 상주 1교, 고령 1교)를 직접 찾아가서 교내 사례관리팀, 연계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총 11차례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사례관리 수퍼비전은 구미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담당자인 교육복지사, 학교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여현주 총괄팀장을 수퍼바이저로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수퍼바이저에게 상담자의 사례를 발표하고, 상담과정에 대한 분석 및 개입 전략, 심층적인 지도와 피드백 제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돼 사례관리자가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사례관리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사례를 발표한 김천동부초등학교 교육복지사는 “사례를 발표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새로운 시각으로 학생을 바라보고 이들을 조력할 수 있는 방안을 배울 수 있어 좋은 계기가 됐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원아 교육지원과장은 “사례관리 수퍼비전을 통해 사례관리의 질적 향상과 업무능력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 gbmnews@naver.com
# [경북미디어뉴스]의 모든 기사와 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전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