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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광두 선생 ‘선산의 역사적 인물’ 노인대학 특강

이순락기자 0 9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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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강 중인 광두(光頭)선생(본지 편집국장)~
  

250여 어르신 환호·박수갈채

 

 

본지 이순락 편집국장(필명 광두선생)이 오늘 오전 10시 20분부터 약 40여 분 동안 선산읍교회(김상로 목사 담임) 노인대학에서 25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신 가운데 하계방학 종강을 위한 특강으로 “선산의 역사적 인물”이라는 제목으로 열강, 어르신들로부터 환호와 박수갈채를 수차례 받는 등 열강을 했다.

 

노인대학장 최해원 장로는 “평소에는 300여 명이 모이는데 오늘은 날씨가 너무 더워 250여 명이 모였다. 강의가 너무 재미있고, 참으로 유익하여 모두가 감사하는 마음이다.”고 하례를 했다.

 

강의 내용은 이조시대 성리학의 발원지로서 성리학을 도입, 정착시킨 위대한 선현들인 야은 길재, 강호 김숙자, 점필재 김종직, 단계 하위지 선생 등에 대한 인물 중심의 강의로 usb에 담은 영상으로 된 강의라 어르신들의 강의 호기심과 집중도가 크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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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산읍 교회 본당에서 열강 중인 광두선생 ~
  

특히 야은 길재 선생의 “충신은 불사이군이요.”라는 충절에 관한 지조 높은 절개를 기리면서 금오산의 채미정과 오태동의 지주중류비, 사육신의 한 사람인 단계 하위지 선생의 단종에 대한 충성심과 생육신의 한 사람인 이맹전 선생,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조의제문”과 연산군에 의한 무오사화를 당해 부관참시를 당하고, 영남 사림파의 대대적 숙청을 당한 사실(史實), 이조 영조 때의 이중환 선생의 택리지에서 “조선인재 반인재 영남인재, 영남인재 반인재 선산인재”라는 역사적 고증(考證)에 입각한 선조들의 기개와 선비문화 등에 관한 내용을 서술했다.

 

 

끝으로 선산향교가 폐쇄당하다 시피 역사에서 사라질 뻔한 야사에 담긴 일본 경찰의 만행 등에 관한 부분 등을 설명하여 “선산(구미)사람으로서의 자존심 회복”과 긍지감을 가질 수 있게 하는데 크게 노력했음을 강의로서 보여주었다.

 

한편 광두 선생은 구미시노인종합복지관, 구미시 노인대학, 선산중앙교회 노인행복학교 및 선산읍교회 노인대학 강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시사, 교양, 문화 등에 대한 강의를 하며 봉사하고 있다.



윤용규 기자(e-mail : gbmnews@naver.com)



 기사등록 : 이순락기자 / gbm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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