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금궁스포츠협회 오늘의 말》포스트코로나 신동학 시대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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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6 08:07
~세계금궁스포츠협회장 김도형, 한국유통신문 대표 ~
동학은 인간의 잘못된 생각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문명의 폐해를 극복할 수 있는 인류가 만들어 낸 가장 탁월한 사상체계라는 평이 있다.
동학에 참여한 사람들은 동학을 '믿는다'라고 하지 않고 '동학한다'라고 표현했다. 이는 동학이 실천을 지향한 배움이었다는 사실이다.
동학의 기본 이념은 인내천 사상으로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간 존중이 담겨져 있어 당시 신분차별로 핍박받던 민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거듭된 전란과 기근 등으로 가난한 삶에 찌들었던 농민들에게 누구나 존중받고 고귀한 존재임을 동학이 자각시켜줬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통제된 삶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자유의 소중함을 더욱 절실히 깨닫는다.
인간의 물질문명이 만들어 낸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동학 이념을 새롭게 더욱 현실적으로 해석하여 다가올 어떠한 난관도 극복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길 기원한다.
충북 보은군 보은읍 동학로에 위치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표지석
-세계금궁스포츠협회장 어록, 포스트코로나 신동학 시대 -
2021. 4.26. 06:00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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