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금궁스포츠협회 오늘의 말》책 생태계의 가치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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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1 06:56
~ 필자, 세계금궁스포츠협회장 김도형, 한국유통신문 대표 ~
달리는 스님 진오스님이 사라져가는 책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부산에서 서울까지 달렸다.
시대의 변화는 동네 책방의 기초를 뿌리채 뒤흔들었다. 책을 통해 얻는 유익함은 이루 말할 수 없으나,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이 시대는 서점에서 책 읽을 여유조차 허락하지 않는다.
지식과 정보 습득의 수단이었던 책이 스마트폰과 전자책에 밀려 구시대의 유물로 전락하고 있는 현실에서 서점문화의 가치를 진오스님이 다시 한 번 알리며, 동네 책방의 위기는 정신문화 영역의 축소로 이어지는 것을 우려했다.
우리는 한 사람의 행동이 밀알이 되어 세상의 변화를 일으키는 사례를 많이 봐왔다. 책 생태계 살리기의 의미는 한 국가가 가진 정신문화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는 일이기도 하다.
진오스님이 알린 말 중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는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자신이 한때 이곳에 살았음으로 해서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 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라는 랄프왈도 에머슨의 시 구절이 내 철학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라고 했다.
역설적으로 카카오로 인해 온라인 주문이 더욱 수월해 졌고 서점 책 생태계 파괴에도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카카오 창업자가 마음만 먹는다면 책 생태계도 살릴 수 있을 것이다.
달리는 스님 진오스님의 책 생태계 살리기 수레
-세계금궁스포츠협회장 어록, 책 생태계의 가치-
2021. 3.11. 06:00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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