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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금궁스포츠협회 오늘의 말》순종하는 법에 대하여

이순락기자 0 3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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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금궁스포츠협회장 김도형, 한국유통신문 대표 ~


보왕삼매론 일곱째, 우인불구순적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 주기를 바라지 말라.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 주면 마음이 교만해지게 되나니, 그래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 내 뜻에 맞지 않은 사람들로써 원림을 삼으라."하셨다.

우학스님께서 말하길 원림이란 '동산 원' 자에 '수풀 림'자로 수행처를 '숲'에 비유한 말이며 스님이 수행하고 공부하는 모든 공간들이기도 하고 신도들의 법회나 모임 등을 의미하기도 해 이곳에 모였다는 것은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아 닦을 바가 많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 했다.

우학스님께서는 "불협화음이 없는 수행처는 없다. 이유는 자신의 뜻에 순종히기만을 바라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의 뜻에 맞지 않는 사람이 많을 수록 더 큰 공부가 된다."고 했다.

자신의 생각도 잘 모르는데 타인의 생각을 안다는 것은 갑절로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마음은 몰라도 행동거지에서 모든게 나타나는 법이다. 자신이 누군이지 잘 모를 때 지나온 삶을 되돌아 보라. 타인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삶과 공통된 분모가 있는 사람들일수록 순종하기가 수월하기 쉽고 믿음이 간다. 그래서 삶은 진지하게 긍정적으로 열심히 살아야 세상이 눈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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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종적인 눈빛을 가진 개와 아름다움을 뽑내는 꽃 


-세계금궁스포츠협회장 어록,순종하는 법에 대하여 -
2021. 5.22. 06:00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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