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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금궁스포츠협회 오늘의 말》종교는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순락기자 0 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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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 세계금궁스포츠협회장 김도형, 한국유통신문 대표 ~


종교는 불확실성으로부터 벗어나 정서적 안정을 추구하기 위해 초월적이고 선험적이며 영적인 존재에 대한 믿음을 공유하는 이들로 이루어진 신앙공동체이다.

또한 현재에 와서는 사회적으로 합의되지 않는 믿음과 그 믿음을 가진 사람들의 유기적인 집합체를 종교 또는 종교집단으로 보고 있다.

종교의 교리를 교육하는 행위인 설교나 설법을 통해 교리 등을 사람들에게 전하거나 신도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경전 등을 풀이하여 전달한다.

종교마다 그들이 가진 신앙체계와 문화적 체계가 특별하나 공통점은 종교의 부흥을 위하여 특별한 설교자나 설법자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특별한 설교자나 설법자에게 매료된 사람들은 신의 계시를 받은 인물로 여겨 전적인 믿음을 보이기도 하며, 사람을 따르는 집단에 대해서는 이단이라는 불명예를 얻기도 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파가 유달리 특정 종교집단을 통해 확산이 잘 되는 이유는 끈끈한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밀집하여 집회를 갖기 때문이며 결국 사회적 현상이 나은 전염병 확산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다.

종교를 바이러스에 비유한 리처드 도킨슨은 인간에게 병을 옮겨서가 아니라 바이러스 자체가 지니고 있는 기생적인 성격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바이러스는 복제를 위해 숙주가 필요하며 복제하는 과정에서 돌연변이가 파생되기도 한다.

교회를 짓기 위한 목적의 헌금 부조리에 대해 일갈하는 이재철 목사는 코로나19로 일반화가 된 온라인 예배에 대해, 종교개혁에 버금가는 폭발적인 위력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온라인 예배는 교회에 가지 않고서도 어떤 장소에서나 하나님을 생각하고 진실된 신앙을 접할 수 있고 생각하고 되돌아 볼 수 있는 신앙생활을 가능하게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타종교를 배척하지 않는 참된 신앙은 이웃을 이롭게 하고 행복하게 만들지만 맹목적인 신앙은 이웃을 병들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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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요한복음 4장 24절의 의미를 코로나19 시대를 통해 깨닫게 됐다는 이재철 목사, "온라인 예배는 대포다."라고 말하며 종교개혁의 시발점이라고 했다.

 

-세계금궁스포츠협회장 어록, 종교는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
2021.1.31. 07:00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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