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금궁스포츠협회 오늘의 말》토론이 품격을 잃으면 말싸움이 된다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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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5 11:35
~세계금궁스포츠협회장, 한국유통신문 발행인~
토론은 쟁점사안에 대해 상호간의 주장을 펼치고 다양한 사례로 논증을 통해 반대측을 설득하는 과정이다.
토론에서 쟁점이 뒤섞이는 순간 토론은 표면에서 맴돌고, 결국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뒷골목 말싸움으로 변질된다.
좋은 토론은 적절한 옹호와 반박으로 전개되며 말싸움과 술수를 부리지 않는다.
박흥순 작가는 '말의 전쟁' 책을 통해 다양한 성격의 사례로 논증하라고 설명한다.
설득을 이끌어 내는 토론의 기술에 대해 다음과 같은 요소를 염두에 둬야만 한다.
상대가 어떤 술수를 사용하는가
옹호와 반박이 어우러지게하라
토론을 받아들여라, 그리고 먼저 들어라
사실에 기초한 사례로 제압하라
우화를 활용한 예로 논증하라
본보기가 되는 가상 사례로 논증하라
과학적 근거로 논증하라
정치인들은 ‘일반화의 오류’를 통해 주장을 관철하는 경향이 있어 이 또한 말의 기술이라면 반칙을 위한 기술이라고 한다.
일반화의 오류가 통하는 이유에 대해 권위주의와 힘으로 밀어붙이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다. 책 '말의 전쟁'에서는 한국 사회는 오랜 기간 권위주의 통치 과정에서 안정과 질서에 대한 집착, 안보 논리의 집착등이 과도하게 퍼져 있기 때문에 일반화의 오류가 나타날 심리적 조건이 충분하다고 했다.
구미코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 구미지역설명회 현장, 토론을 통한 정밀한 논증보다는 말전쟁처럼 큰목소리가 난무했다.
-세계금궁스포츠협회 어록, 토론이 품격을 잃으면 말싸움이 된다.-
2021. 7.15. 06:00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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