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금궁스포츠협회 오늘의 말》2021전국체전에 일리천 전투를 활용하자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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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4 07:32
~ 필자, 세계금궁스포츠협회장 김도형, 한국유통신문 대표 ~
태조 왕건이 후삼국 통일의 계기가 된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일리천 전투는 936년 경북 구미 지방에서 벌어진 고려와 후백제간의 대규모 전투로 기록되어있다.
고려사에 따르면 당시 고려군은 보병과 기병 등 총 8만 7,500여명의 병력이 동원됐으며, 전투에 참가한 장수의 수는 38명에 이르렀다.
일리천 전투는 후삼국 통일의 결정적인 마지막 전투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록과 인지도면에서 낮다. 하지만 중요했던 전투인 만큼 몇 편의 논문에서 연구되어진 사례가 있다.
삼국지의 가장 유명한 전쟁인 적벽대전을 소재로 영화가 제작된 것과도 같이 일리천 전투 당시 벌어졌던 일화를 바탕으로 한 극적인 영화 제작도 가능하다.
경북 안동에서는 오는 7월 고려 개국 공신인 삼태사를 소재로 한 뮤지컬을 공연한다.
금년 10월에 개최되는 제102회 전국체전은 포스트코로나시대에 열리는 대규모의 첫 행사이다.
경북지사는 이번 전국체전을 국민화합과 상생의 무대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역대 어느 전국체전보다도 더욱 의미가 깊은 전국체전으로서 그에 걸맞는 이벤트 역시 필요하다.
개막식 또는 폐회식을 통해 일리천 전투를 소재로 한 대규모 퍼포먼스가 준비된다면 전국체전 행사의 신기원을 이룩할 것이다.
mbc 드라마에 방영된 일리천 전투 장면
-세계금궁스포츠협회장 어록, 2021전국체전에 일리천 전투를 활용하자 -
2021. 3.14. 06:00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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