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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칼럼

《세계금궁스포츠협회 오늘의 말》도시노인과 시골노인의 삶

이순락기자 0 2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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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 세계금궁스포츠협회장 김도형, 한국유통신문 대표 ~


2020년 기준으로 일본은 하루 평균 76명이 고독사로 세상을 떠났으며 연간 2만 8000건에 달했다.

일본은 고령화와 함께 혼자 사는 노인층의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며 점차 무연사회(無緣社會)가 되어감에 따라 유가족을 대신해 고인의 유품을 처분하는 특수 청소업 종사자인 '유품정리인'이라는 직업군이 생겨났다.

통계에 따르면 2035년 한국의 1인가구는 전체 가구의 34.6%가 될 전망이며 OECD국가 중 가장 1인가구 비율이 높은 일본(37.2%)과 비교해도 2.6%p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코 앞으로 다가온 고령화 사회에 대해 이 사회는 아직 준비가 미흡하다.

인구절벽과 함께 찾아온 고령화 사회로 인해 앞으로의 미래는 필연적으로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사회가 될 수 밖에 없다.

도시의 제한 된 삶에 반해 시골노인은 밭과 협동농장을 통해 죽는 그날까지 소소히 일을 하며 서로에게 의지가 되어 살아갈 수 있다.

반면에 도시노인의 삶은 회색빛 건물이 들어찬 공간에서 고독사가 만연한 피폐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

죽는 그날까지 건강하고 즐겁게 살 수 있는 사회 시스템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가 필수요건이 되었다.

인간은 누구나 나이가 들고 고독한 삶이 기다리지만 이를 좀 더 개선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기조가 이웃을 가족같이 돌보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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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과 더불어 살기 위해서는 협동심이 필요하다.


-세계금궁스포츠협회장 어록, 도시노인과 시골노인의 삶-
2021. 4.8. 06:00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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