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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칼럼

《세계금궁스포츠협회 오늘의 말》자중스님

이순락기자 0 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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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자, 세계금궁스포츠협회장 김도형, 한국유통신문 대표 ~


자중스님은 부산에서 통일전망대까지 807km의 먼거리를 10보 1배 하신 분이다.

'길 위의 64일'을 펴낸 자중스님은 64일간 보광스님, 석광스님과 함께한 긴 여정을 책에 담았다.

범인(凡人)들이 보기에는 무모해 보이는 10보 1배의 목적은 경제난 극복 기원과 남북통일 그리고 상생을 위함이었다.

자중스님의 수행 철학은 지식보다는 지성을 지성보다는 예술을 예술보다는 종교이며, 종교는 상업적인 목적을 가져서는 안되며 교주가 있어도 안되고 수행이 일상이 되어야만 한다고 했다.

다음은 자중스님이 길 위의 64일 간 수행을 통해 남긴 말이다.

수행자여, 길 위를 걸으며 한 생각 잡지않고 이리저리 무슨 생각을 그리 많이 하는가.
수행자여, 절함이 하심인데 높고 낮음을 분별하는구나.
수행자여, 나무 그늘에 쉬면서 무엇을 또 노닐려 하는가.
-수행자여-

앉고 일어나고 눕고 걸어도 온 몸에 희열이다.
숨 쉴 때만 몸에 전율이 일어난다.
공부하는 수행자들에게 말하고 싶다.
공부의 깊이를 자랑하지 말고 다시 일관된 신심으로 밀고 나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랑이 질투를 부르고 기도는 해이해진다.
진리를 갈구하자.
이 뭐꼬!
 -추억, 자중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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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12일 화창한 벚꽃 앞에서 자중스님의 태극기공 18식 전수 재능기부 현장

 

-세계금궁스포츠협회장 어록, 자중스님-
2021. 3.25. 06:00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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