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금궁스포츠협회 오늘의 말》김수환 추기경 생가가 있는 경북 군위와 바보야 어록

~ 필자, 세계금궁스포츠협회장 김도형, 한국유통신문 대표 ~

경북 군위 용대리 마을은 김수환 추기경이 태어난 곳이다.
김수환 추기경은 우리나라 최초의 추기경으로 종교와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던 인물이다.

10월 유신 이후 박정희의 철권통치와 독재를 강하게 비판했으나, 그의 사후 추모사에서 "인간 박정희가 이제 주님 앞에 섰습니다."라고 했다.

12.12사태 이후 인사를 온 전두환 소장에게 "서부 활극을 보는 것 같습니다. 서부영화를 보면 총을 먼저 빼든 사람이 이기잖아요."라며 애둘러 비판하기도 했다.

김수환 추기경은 가난하고 봉사하는 교회와 한국의 역사현실에 동참하는 교회상을 제시했다. 또한 교회가 공동선을 이룩하려면 불의와 타협을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1980년대 민주화 운동에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김수환 추기경의 생가 인근에 지어진 기념공원 언덕에는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라는 말과 함께 직접 그린 바보야 초상화가 있다.

 경북 군위 용대리 김수환 추기경 생가 옆 언덕에 있는 바보야 초상화

-세계금궁스포츠협회장 어록, 김수환 추기경 생가가 있는 경북 군위와 바보야 어록-

2021.1.21.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