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금궁스포츠협회 오늘의 말》바쁘다는 것은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시간을 쓸 줄 모르기 때문이다(진오스님)
~세계금궁스포츠협회장, 한국유통신문 발행인~
달리는 스님, 진오스님이 최근 교통사고로 몸을 다쳐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
멀쩡했던 사람이 병원에 눕게 되면 만감이 교차하고 지나 온 삶을 되짚어 보게된다. 몸이 아프거나 다쳐서 병원의 통제되고 제한된 일상에 갇혀 지내다 보면 누구나 나약해지기 마련이다.
진오스님은 튼튼한 두 다리로 전세계를 달리며 모금하여 어려운 이들을 위해 기부활동을 해왔다.
또한 늘 산과 들을 달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달리는 철학자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기도 한다.
병상에 누워 자유롭게 달릴 수 없는 처지가 된 진오스님 역시 인간인지라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병원생활을 통해 깨달아가고 있다.
다음은 진오스님의 병상이야기 중 여섯번째 이야기의 일부다.
"목마른데 물이나 음식을 주지 않는다. 머리 속에서는 내가 살던 곳 냉장고에 마실 음료수나 과일, 빵이 있는데 다 소용없구나.
있을 때 나눠 먹고, 비워내면 다시 채워지는데 왜 찔끔 내어 먹었는지 속좁은 마음씀에 따끔했다. 병원 밖으로 나가면 있을 때 더 나누고 관심갖고 사랑하고 친절하게 살아야겠다. 그동안 바쁘다는 것은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시간을 쓸 줄 몰랐음을 병원생활에서 느꼈다."
"삶에서 시간이 많은 사람이 부자다" 박노해 <걷는 독서> 383쪽
경찰차의 과실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눕게된 진오스님
-세계금궁스포츠협회 어록, 바쁘다는 것은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시간을 쓸 줄 모르기 때문이다.(진오스님)-
2021. 7.13. 06:00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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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금궁스포츠협회 오늘의 말》바쁘다는 것은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시간을 쓸 줄 모르기 때문이다(진오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