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금궁스포츠협회 오늘의 말》무념무상과 무아지경 그리고 명상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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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06:53
~세계금궁스포츠협회장 김도형, 한국유통신문 대표 ~
무념무상(無念無想)은 자신을 잊는 경지에 이르러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는 상태며, 무아지경(無我之境)은 마음이 한 곳으로 쏠려 자신의 존재를 잊고 있는 경지를 뜻한다.
무념무상과 무아지경은 공통적으로 세상의 모든 괴로움과 욕심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상태이나 그 과정은 다르다.
무념무상은 반복된 자기성찰과 반성과 세상 일에 대한 통찰을 통해 스스로의 욕심을 비우는 훈련을 통해 가능하며, 인간은 무한한 우주 속의 먼지와 같은 존재임을 자각하는 경우이다.
하지만 무아지경은 세상 일에 대한 몰입을 통해 얻어지는 자신에게 속박된 영혼의 이탈 행위이다.
칙센트미하이에 따르면 몰입(flow)은 ‘무언가에 흠뻑 빠져 있는 심리적 상태’를 의미하고,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심취한 무아지경의 상태이다. 몰입은 반복된 훈련을 통해 가능하며 명상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명상을 통해 몰입을 하게 되면 몇 시간이 한 순간처럼 짧게 느껴지는 시간 개념의 왜곡 현상이 일어나기도 하고 자신이 몰입하는 대상이 더 자세하고 뚜렷하게 보이며 무아지경에 이르게 된다.
빗자루도 몰입하여 쓸다보면 어느 순간에 요술 빗자루가 된다.
-세계금궁스포츠협회장 어록, 무념무상과 무아지경 그리고 명상 -
2021. 5.7. 06:00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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