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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칼럼

《세계금궁스포츠협회 오늘의 말》부처님 오신 날 특별기획, 마음 수련 법

이순락기자 0 3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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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금궁스포츠협회장 김도형, 한국유통신문 대표 ~

 

 

보왕삼매론 넷째, 입행불구무마

수행하는데 마 없기를 바라지 말라. 수행하는데 마가 없으면 *서원이 굳건해지지 못하게 되나니, 그래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모든 마군으로써 수행을 도와주는 벗을 삼으라." 하셨다.

*서원: 불교에서 부처 ·보살이 중생을 구제하고자 하는 맹세

우학스님께서 말하길 '마'는 '마라'라고 하는 인도의 산스크리스트어라고 하며 '마의 군사'는 '마군'에서 '마군이'가 연음되면서 '마구니'로 쓰인 것이라고 한다.

마는 한마디로 방해꾼이라고도 하며 우리의 수행을 방해하고 몸과 마음을 어지럽게 하는 그 모든 것이 마구니라고 한다.

마에는 내마와 외마가 있는데 내마는 마음 번뇌의 일체로서 탐욕과 화내는 마음과 어리석음과 교만과 의심까지 포함하는 번뇌이고 조금 더 현실적으로는 재물욕, 색욕, 식욕, 명예욕, 수면욕 또한 모두 번뇌이자 마이며 외마는 병마나 우환이나 시기나 질투, 유혹 등을 뜻한다.

수행에는 반드시 마가 따라붙는데 어떤 일을 앞두고 마가 낄 때 그것을 불안해하고 나쁜 징조로 여기는 것보다는 더욱 크게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여 수행에 더욱 가열차게 정진해야 하고 절대 굴복해서는 안된다.

내면의 힘을 갖추면 마는 극복된다. 어떤 위기가 닥치더라도 마를 탓할 것이 아니라 내 안의 힘을 갖추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고 정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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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읇고 학원개 9년이면 인간의 눈빛을 갖는다.
'공부부여인간'이란 공부를 하기 전에 먼저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세계금궁스포츠협회장 어록, 부처님 오신 날 특별기획, 마음 수련 법-
2021. 5.19. 06:00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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