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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금궁스포츠협회 오늘의 말》번뇌에 대하여

이순락기자 0 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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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자, 세계금궁스포츠협회장 김도형, 한국유통신문 대표 ~

 

불교에서는 번뇌란 자신에 대한 집착으로 일어나는 마음의 갈등과 괴로움을 의미한다.

근본적인 괴로움의 원인은 욕심과 화냄 그리고 어리석음에 있다.


평범한 사람은 살아가면서 욕심이 한없이 쌓여만 가지만, 비범한 사람은 도리어 욕심을 버린다.

자신의 욕심을 꺾고 타인의 욕심을 만족시키기 위해 사는 사람도 있다.

그것은 지도자의 덕목이기도 하다.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타인을 위해 살면 명예를 얻고 번뇌 또한 작아진다.


화냄은 자신의 감정을 소중히 한 나머지 욕심에 의해 나타나는 화학적이고 생물학적인 현상이다. 화낼 때는 인간으로서 도리를 어긴 사람에 대해 분노해야만 하겠지만 화가 날지라도 이내 마음의 평정을 찾는다면 번뇌에서 벗어나기 수월하다.


어리석음은 자신이 살아온 나날을 되돌아 보고 반성하지 않는 사람의 전유물이다. 인간은 늘 실수하기 마련이지만 반복된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한 사람이다. 어리석지 않기 위해 늘 깨달음을 추구한다면 번뇌는 어느새 희열로 바뀌게 된다.


따라서 번뇌란 자신도 모르는 자신을 스스로 극복해 나가는 인생의 과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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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암울한 세상이지만 일순간에 내린 함박눈은 어릴적 동심을 떠올리게해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2021년 1월 28일 한낮에 내린 눈


-세계금궁스포츠협회장 어록, 번뇌에 대하여-
2021.1.29. 07:00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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