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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금궁스포츠협회 오늘의 말》우학스님의 50이 되어 후회하는 것들에 대하여

이순락기자 0 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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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금궁스포츠협회장, 한국유통신문 발행인~


 

우학스님께서 말하길 "나는 스스로를 사랑한다"라고 말하라 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데 누가 자기를 사랑하겠는가?

50살이 넘으면 후회하는 일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50이라는 나이는 인생의 큰 분수령이다. 회사에서는 조기은퇴 또는 늙은이 취급을 받는다. 생체리듬을 보더라도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나이다. 유교에서는 지천명이라했다.

우학스님은 20년간 함께하고 이제 50대가 된 신도들이 후회하는 부분들을 모아 생활법문으로 설파했다.

첫째, 몸을 너무 믿었던 것을 후회한다.

심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특히 치아에 문제가 많이 생겨 돈도 돈이지만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절제하고 관리하는 습관을 가져라

평균기대수명이 100세다. 수십년간 병을 달고 살지는 없지 않은가? 무병장수여야지 유병장수가 되면 안된다.

술담배를 줄이고 부지런히 걷기운동이라도 해야한다. 50이라도 체력을 단련하면 10년 이상을 젊게 살 수 있다.

둘째, 돈을 모아놓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

하지만 이제는 어쩔 수 없다. 후회, 회한일랑 다 내려놓고 지금 있는 것이라도 잘 관리를 해야만 한다.

절대 자식에게 많이 떼주면 안된다. 죽는 순간까지 유산상속을 미뤄둬야한다. 다들 잘 알 것이다. 자식들은 자기가 먹고 살 복이 다 따로 있으니 다 큰 자식들 때문에 더이상 희생하면 안된다.

혹시 먹고 살 양식이 없다면 다니시는 절에 나가면 된다. 마당청소, 법당청소 공양간에 가서 일하시면 마음 편하게 지내시면 된다. 그렇게 사시면 된다. 갈데없으면 무을선원 승방 공양간에 오시면 된다.

세째, 학교 다닐 때 공부 열심히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

공부도 취미가 있어야 하는데 젊었을 때는 별 취미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니까 어쩌면 지금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이지만 시계를 거꾸러 돌려 놓더라도 사실은 똑같다. 이제부터 우리는 다음 생을 위해서라도 불교대학에 입학하거나 유튜브 불교대학 멤버쉽 제도에 가입하셔서 공부하는 습관을 자꾸 들여야 한다. 절에서 스님들이 내놓은 책이라도 찾아보라. 다음 세상에 다시 오는 것을 가정했을 때 역시 공부는 중요하다.

첨단문화 과학시대에는 어쩔 수 없이 머리싸움이다. 지금 유튜브 불교대학 생활법문만 잘 들어도 공부가 될 것이다. 다음 생까지 준비하는 공부가 바로 불교 공부라고 생각하라.

네째, 자신을 사랑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한다. 자신을 사랑한다하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에게 해주는 건전한 행위이다. 그런데 삶에 찌들려 살다보니 그런 것을 못한 회한이 들기 마련이다. 예를들면 해외여행을 가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고 맛있는 것을 먹고싶었는데 못했고, 골프 등 고급 취미도 즐기고 싶었는데 못했다. 그런 경우다.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도 심하게 회한을 가질 필요가 없다. 앞으로도 얼마든지 기회가 있다.

절에서 나가는 불교성지순례 따라다니시면 되고 지금부터라도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면 된다.

다섯째,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을 살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한다. 지금까지 너무 남 눈치 맞추어서 살다보니 자기 삶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잘 살면된다.

명상도 하면서 자기 주체성을 키우시길 바란다.

여섯째, 부모님께 잘 못해 드린 것을 후회한다고 한다. 지난 일은 어쩔 수가 없다. 그런 마음을 갖고 있으니 다행이다. 백중 지장기일 등의 조상들을 올려드리고 또 부모님의 왕생극락을 기도하시면 된다.

일곱째, 걱정만 하다가 나이 든 것을 후회한다고 한다. 이제부터라도 절에 다니면서 마음공부하고 기도하면 된다.

이제는 자식 걱정하지 말고 손자 손녀 봐주는 것도 본인이 즐겁지 않으면 하지 말기를 바란다. 또 코인이나 주식 같은 것도 가능하면 하지말고 새로운 사업하는 것도 신중히 고려해서 더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되게 생각의 짐을 단촐하게 하시길 바란다.

이제는 자기시간 가지면서 기도명상, 참선명상하시면서 다니시는 절에 복 공덕도 지으면서 인생후반부를 멋있게 재미있게 사시길 바란다.

나는 스스로를 사랑한다.
나는 스스로를 사랑한다.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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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발신제한 김창주 감독과 함께, 나는 지난 시절 창작활동을 많이 못한 것을 후회한다. 50이 되어 늦깍이로 시나리오작가가 되고 싶어 멀리 배우러 다닌다.


-세계금궁스포츠협회 어록, 우학스님의 50이 되어 후회하는 것들에 대하여-

2021. 7.7. 06:00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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