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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금궁스포츠협회 오늘의 말》책에 책잡히는 인생을 살지말라

이순락기자 0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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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금궁스포츠협회장, 한국유통신문 발행인~


인간은 태어나서 수많은 책을 읽는다.

한 번 읽은 책은 책꽂이에 진열된채 다시 읽히기가 어렵다.

어렴풋한 기억을 더듬으며 다시금 찾아보고 싶을 적도 있겠지만 책꽃이는 책의 무덤으로서의 기능을 할 때도 있다.

빈 책꽂이에 어떤 책을 진열하는가는 그 사람의 인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자신의 서재를 지식의 전리품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는 이도 있다.

책은 자신의 살아온 과거를 반영하기도 하는데,

지식과 정보를 갈망하는 젊은 시절과 지혜를 추구하는 중년의 시절에 읽히는 책의 종류는 다르다. 

책을 통해 인격을 형성하고 실력을 쌓기를 원하지만, 도리어 인간을 교만하게 만드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책에서 찾을 수 없는 무언의 지혜는 다양한 만남과 경험과 시행착오를 통해 형성된다. 또한 나홀로 수행을 통해 만고의 진리를 깨닫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책을 가까이 하되 책에 책잡히는 인생을 살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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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상을 함께 해온 책꽂이를 버리기가 아쉬워 다른 용도로 쓸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진열해 놓았다. 

 

-세계금궁스포츠협회 어록, 책에 책잡히는 인생을 살지말라-


2021. 8.3. 06:00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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