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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금궁스포츠협회 오늘의 말》어려울 때 깨닫게 되는 반야심경의 효험

이순락기자 0 9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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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금궁스포츠협회장, 한국유통신문 발행인~



광우스님에 따르면 산스크리스트어인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을 줄여서 반야심경이라했다.

 

마하는 '크다'라는 뜻이며 반야는 '지혜'를, 바라밀다는 '도달하다' 또는 '완성하다'라는 뜻이다. 심은 핵심을 의미하고 경은 부처님 말씀이다.

 

즉, 반야심경은 큰 지혜를 완성하는 핵심이 되는 경전이라는 뜻이다.

 

부처님의 경전 중 가장 짧은면서도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을 함축시켜놓은 것이라고 했다. 그만큼 어렵다고 한다.


반야심경은 듣기만해도 좋다고 한다. 무슨 뜻인지 몰라도 듣기만하고 외우기만 해도 효험이 있다고 했다.

 

광우스님께선 "하지만 알고 외우면 더욱 효험이 있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살다보면 좋은 일 생길 때도 있고 나쁜 일이 생길 때도 있다. 괴롭거나 심란한 일이 있을 때 반야심경을 읽어보라.

 

광우스님은 반야심경에 얽힌 일화에 대해 서유기 예를 들었다.


서유기 삼장법사의 실존 모델은 당나라의 현장법사이다. 서유기는 현장법사가 천축(인도)으로 가서 부처님 경전을 가져오는 기나긴 과정을 그렸다.


당나라 태종은 현장법사를 '우리나라의 보배'라고 격찬하며 몹시 아꼈다.

 

현장스님은 항상 갈증이 있었다. 부처님의 번역된 경전들이 매끄럽지 못하고 자꾸만 의문나는 점들이 많았다.

 

현장스님은 인도로 가서 새로 번역하려고 시도했다.

 

황제는 반대했다. 험악하고 험란한 길을 가다가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너무나 공부하고 싶었던 현장법사는 황제의 뜻을 따르지 않고 도망치듯 나라를 빠져 나갔다. 현장스님이 국경지대 어느 패사찰을 들리게 되어 '아이고' '아이고'하는 신음소리가 나서 찾아보니 병든 노스님이 있었다.

 

광우스님은 "불교에서는 복을 줘야 행복해질 수 있다. 복중에 가장 큰 복은 간병복이다. 병들어 죽어가는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다. 돈받고 하는 것이 아닌 봉사하는 마음으로 간병을 해주면 복이 돌아온다."고 했다.

 

현장스님의 극진한 간병으로 노스님은 회복됐다. 현장스님이 떠나려하자 노스님은 경전을 주며 위기에 처해 괴로울 때 읽으라 했다.

머리가 똑똑한 현장스님은 일시에 다 외웠다.

 

한 마을에 들른 현장스님은 사람들에게 잡혀 풍년을 기원하는 마을제사에 산목숨을 인신제물로 바쳐질 처지가 되었다.

 

죽는 것은 여한이 없었던 현장스님은 죽기 전에 고국의 사람들에게 경전을 전하지 못하고 자신의 원력을 완수하지 못한 것이 안타까웠다.

 

하지만 위급한 일이 있을 때 외우라던 경전이 떠올랐다. 모래폭풍이 휘몰아 치며 순식간에 마을을 덮어 버렸다. 마을 사람들은 놀라서 현장스님을 즉시 풀어줬다.

 

현장스님은 사막을 건너며 위험한 일이 있을 때마다 경을 외웠다. 무사히 도착해 나란타 대학에서 20년간 경전을 공부한 뒤 당나라로 되돌아 왔다.


그 노스님이 가르쳐주신 경이 바로 반야심경이다.

 

전설에는 현장스님이 당나라 땅에 돌아갈 때 그 노스님을 찾아 절을 찾아갔으나 그 큰 절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마을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절이 없었다고 한다. 그 분이 바로 관세음보살님이셨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관세음보살은 현장스님의 원력과 자비심을 시험해 본 것이었고 그 보답으로 반야심경을 선사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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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스님의 반야심경과 부치님 가피에 대한 강연, BTN방송에서 진행되는 "광우스님의 소중한 '나' 무한행복" 프로그램

(방송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GDIfHYu7Vsk) 


-세계금궁스포츠협회 어록, 어려울 때 깨닫게 되는 반야심경의 효험-

2021. 8.18. 06:00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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