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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금궁스포츠협회 오늘의 말》서예는 동양정신문화의 뿌리

이순락기자 0 3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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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금궁스포츠협회장, 한국유통신문 발행인~



서예는 동양 정신문화의 뿌리로서 유구한 역사를 가졌으며 동아시아 전통 문화예술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서예는 흑백을 바탕으로 문자를 소재로 하여 조형화 시키는 것으로 인간의 내면과 생명과 감정을 표현하는 예술이다.

서예란 반듯한 글씨를 말하고 훌륭한 글씨는 작가의 초아의 정신을 내포하고 있다.

서예를 통한 바른자세와 바른 집필은 건강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한다.

서예에 몰입할 때는 심신의 안정을 찾고 손의 떨림도 없다.

서예는 붓과 먹과 벼루와 종이를 잘 관리하고 주변 환경이 정리정돈된 상태에서 행해야 한다.

2018년 11월 23일 '서예진흥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됐다. 법안이 발의된 이유는 서예는 단순한 예술의 장르가 아닌 우리 겨레의 정신문화를 담는 그릇이자 품격과 정서를 배울 수 있는 고귀한 전통문화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고산 황기로 선생이라는 출중한 서예가를 배출했다. 중국에서 해동초성이라고 불렸으며 올해는 고산 탄생 500주년이다.

다음은 고산 황기로 선생이  쓴 시에 대한 해설이다.

<황고산선생시-자은 장경아 서화전 작품>

낙동강 앞에서 슬픈 눈물이 두 눈에 흐르는구나
옛날 할아버지께서 이 강변에 이르셨네
외로운 섬의 그윽한 정자의 현판이라 말하지 마오
이름난 지경의 아름다운 경치와 이웃한 곳도 아니며
나무는 바람에 고요할 날이 없고 달빛이 가득한 강가에는
고깃배만 떠 있네 소과여! 어이 차마 적벽부를
읽겠는가 뒷날 이대할 이연이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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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예갤러리에 전시된 고산 황기로선생의 시, 자은 장경아 작가 작품 


-세계금궁스포츠협회 어록,서예는 동양정신문화의 뿌리-

2021. 8.25. 06:00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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