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금궁스포츠협회 오늘의 말》작은 싱크홀과 안전불감증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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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3 08:41
2010년 과테말라시에서 말 그대로 땅이 푹 꺼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도심 한가운데에 20층 건물 높이의 구멍이 생겼다. 이 사건으로 그 자리에 있던 3층 건물이 순식간에 사라져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싱크홀은 자연 현상이기도 하지만 건설과 인간의 활동으로 생기는 인재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싱크홀은 땅속에 지하수가 흘러 형성된 빈 공간이 주저 앉아 발생한다. 무분별한 공사와 지하수 사용은 싱크홀의 원인이 된다.
또한 도시 상하수관이 새는 경우에도 싱크홀이 생길 수 있어 조짐 현상 발생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구미 형곡동 한 마을의 골목길에 지난 한달 전 부터 발생된 구멍이 좀처럼 보수되지 않고 있다. 시커먼 빈공간이 보이는 움푹 꺼진 길 위를 사람과 자전거 그리고 차들이 수없이 지나간다. 언제든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구멍을 메꾸려하지 않는다.
작은 싱크홀로 인해 조만간 대형사고가 났을 때 과연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1차적으로 동장이 책임을 져야하고 다음으로 통장, 반장, 사고 현장 주민 그리고 이를 눈여겨 본 나이다.
구미시 형곡동 신시로 6길 22번지에 발생한 작은 싱크홀, 긴급조치가 요망된다.
-세계금궁스포츠협회 어록, 작은 싱크홀과 안전불감증 -
2021. 9.3. 06:00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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