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금궁스포츠협회 오늘의 말》추석이 오면
이순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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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9 08:38
~세계금궁스포츠협회장, KTN한국유통신문발행인~
추석은 가을 저녁, 달빛이 가장 좋은 밤으로 달이 유난히 밝은 좋은 명절이란 의미가 있다.
돌아갈 고향이 없는 이에게는 추석 보름달은 얄미운 존재다.
추석이 오면 새 옷에 새 신에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로 고향의 정겨움이 그득한데, 2년간의 전염병 신세를 진 사람들에겐 그 의미도 퇴색되어 간다.
반가워야 할 고향이 멀게만 느껴지고, 정든 사람들을 경계해야만 하는 기가막힌 시절에 어영청 밝은 둥근달은 어김없이 떠오른다.
소나무 위에 걸쳐진 추석 둥근달에 소원을 빌고 한 해의 풍작에 감사하니 하 어수선한 시절에 무탈하게 지내온 것만으로도 용한 일이로다.
추석이 지나면 어김없이 황금들녘으로 물들어 더욱 풍요로워진 세상이 되고, 한 해의 마무리로 더욱 분주해지듯이 내년 추석은 그 어떤 해보다도 더욱 신나는 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구미시 도량동 349-1번지에 위치한 카페 컬리넌 정원 전경, 넓은 정원에 문화와 갤러리가 있어 고향을 찾는 이들에게 훌륭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세계금궁스포츠협회 어록, 추석이 오면 -
2021. 9.19. 06:00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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