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사설칼럼 > 김도형칼럼
김도형칼럼

《세계금궁스포츠협회 오늘의 말》회광반조의 삶

이순락기자 0 4746

b15b341501de4e7c8c413612dd2639d9_1632866914_1576.jpg 

~세계금궁스포츠협회장, KTN한국유통신문 발행인~




박숙희 한방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어릴적 불치의 병에 걸린 뒤 산양삼의 효험으로 몸을 회복하여 이후로 본인의 산에 산양삼 씨앗을 뿌려 가꿔온 임업인이다.




지난 2012년 경북산림문화축제에서 임업인으로서 산양삼 가공식품 브랜드개발 등 산림산업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인물로 우리가 산삼에 대해 오해하는 진실을 가감없이 알려줬다.




또한 농약인삼의 문제점에 대한 대안으로 산삼의 시대를 개척해오기도 했다.




간간이 언론지상에 보도 되는 1억원짜리 산삼발견 뉴스의 진실이란 것이 실제로는 10만원 짜리가 많다고 한다. 게다가 심은지 1년이 안되는 것도 많다. 미묘한 차이로 수십년 경험만이 제대로 감정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산삼 중 옮겨심은 것은 뿌리가 밑으로 안내려 가고 옆으로 가므로 기억자로 꺽인 것은 옮겨심은 것이다. 또한 오래된 삼은 솜털이 없다.




산삼 알아 보는 법에 대해




1. 년근 구별법




뇌두 개수, 간격, 색상, 형태


기온이 따뜻한 지방은 뇌두 간격이 굉장히 크다.




2. 줄기와 잎




줄기는 자연산일수록 가늘고 빨갛다.


잎모양은 정말 재밌다.


잎이 굉장히 무성한데도 굉장히 탁한 잎이 있다. 이런 삼은 뿌리가 안좋다.


잎이 투명하고 얇은 것은 좋다.




삼도 오래살면 더 굵어지지 않고 단단해지며 좋은 약성분만 남고 자기가 살아나갈 잎만 남는다. 또한 주름을 봐야한다. 4년근은 주름이 없다.


높은 산은 주름이 많고 낮고 밭같은데서 자란 산삼은 탱탱하다.


인삼은 양분을 계속 빨아들이고 5~6년 되면 몸이 썩어버린다.


하지만 산삼은 자기가 필요한 것만 남기고 내보낸다.오래되었다고 굵은 것은 아니다.




3.뿌리의 모양




씨삼, 묘삼, 옮겨 심은 삼 등을 구별하기 위해서는 직접 오랫동안 심어보고 길러보고 캐봐야 알 수 있고 심마니들 조차 캐보기만 해서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는 지론이다.




박숙희 이사장은 산양삼과 함께 산에서 오랫동안 살아오며 깨달은 것은 '회광반조'라 했다. 자기 자신을 안으로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된 산양삼과의 삶에 대해 노후를 살려고 산에 왔으나 마지막으로 빛이 되었다는 것이다.




'회광반조'란 불교의 개념으로서 빛을 돌이켜 거꾸로 비춘다는 뜻으로 각 개인은 자신의 본심, 즉 참나를 다른 데서 찾으려 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찾으라는 뜻이다.


b15b341501de4e7c8c413612dd2639d9_1632866944_815.jpg

수십년간 산삼과 함께 살아온 박숙희 한방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의 산양삼 이야기 현장
 


-세계금궁스포츠협회 어록,  회광반조의 삶-




2021. 9.29. 06:00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 [경북미디어뉴스]의 모든 기사와 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전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0 Comments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