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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금궁스포츠협회 오늘의 말》환상을 쫓는 메타버스의 전망

이순락기자 0 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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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금궁스포츠협회장, KTN한국유통신문 발행인~


메타버스란 가상세계를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미래 인터넷의 3차원 가상세계를 구현하는 핵심 키워드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사회 각 분야에서는 메타버스 세계에서 비즈니스와 산업을 비롯해 현실세계에서 이뤄지던 일상을 구현하는데 목표를 두고 이슈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조차도 메타버스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짚어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가올 미래에 대한 장미빛 환상을 쫓는 경향이 있다.


메타버스의 전망은 증강현실과 라이프로깅, 미러월드, 가상세계 등 4가지의 시나리오로 정리될 수 있다.


증강현실은 현실공간에서 디지털로 구현된 정보와 사물을 겹쳐 보이게 함으로써 상호작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며, 라이프로깅은 개인을 중심으로 일상에서 발생하는 정보와 경험을 기록하고 공유하거나 또는 센서가 측정해 낸 데이터가 디지털로 축적되어가는 공간을 의미한다.


한편으로 외부와의 상호작용을 가능케하는 미러월드는 사실적으로 현실세계를 모방하여 디지털로 옮긴 세계이며, 가상세계는 디지털로 구현된 완전히 가상화된 공간에서 상상하는 모든 것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시뮬레이션하여 내적인 몰입을 하게 만든 공간이다.


이들 모두의 공통점은 눈을 감으면 볼 수 없는 세계라는 점이다.


우려되는 점은 살아있는 생명체란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야 하는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가상의 공간에서 허우적 되며 삶의 일부를 저당잡히게 만드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 


세계적인 추세를 쫓아간다고 하지만, 자연의 섭리를 배제한 생명체 본연의 기능을 망각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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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토에서 만든 가상의 아바타, 가상의 공간에서 상상하는데로 실행에 옮길 수 있다.
 


-세계금궁스포츠협회 어록, 환상을 쫓는 메타버스의 전망-


2021. 10.16. 06:00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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