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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금궁스포츠협회 오늘의 말》봉정사 가기 전 갤러리 나모

이순락기자 0 3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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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금궁스포츠협회장, KTN한국유통신문 발행인~



세계문화유산인 봉정사로 향하는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마을 길목에 지난 8월에 갤러리 나모가 들어섰다.




30여 평의 비교적 작은 전시실이지만 어느 누구나 장르에 상관없이 전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갤러리가 들어서기 전 봉정사로 향하는 길목은 그 명성에 비해 초라하기가 이를데 없었다.




이젠 옆의 카페와 함께 봉정사를 찾는 많은 이들을 위한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어 실로 명당의 입지를 잘 갖추고 있다.




앞으로 이를 기점으로 태장마을 일대는 예술을 품은 문화마을로 더욱 번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태장리 마을에는 김종희 미술관이 지난해 들어서 있다.




미술인들이 이곳에 정착하는 까닭은 예술에 대한 영감을 얻기에 좋은 지리적 환경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봉정사를 품고 있는 서후면은 천년불패지지로 알려진 금계마을도 있다.




금계마을은 이중환의 '택리지'에 소개된 '천년불패지지(千年不敗之地)'로 옛 경당종택과 학봉종택이 자리잡고 있다.




천년불패지지란 '천년 동안 패하지 않고 번성하는 땅' 이란 뜻으로 전쟁과 기근과 전염병 등 삼재가 없다는 의미다.




좋은 터는 오랜세월이 지나도록 그 가치가 변함이 없고 사람을 끌어당기며 명당을 가진 이들은 자손에게 복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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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봉정사 삼거리에 위치한 갤러리 나모, 11월 1일부터 2주동안 제1회 「서후예찬」 축제가 열린다. 


-세계금궁스포츠협회 어록, 봉정사 가기 전 갤러리 나모-




2021. 10.31. 06:00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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