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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금궁스포츠협회 오늘의 말》어떻게 살 것인가

이순락기자 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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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 세계금궁스포츠협회장 김도형, 한국유통신문 대표 ~


 

네팔 최대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파슈파티나트 사원에 있는 화장터는 삶과 죽음이 서로 등을 맞대고 있는 곳이다.

이곳 화장터는 권력자나 계급이 높은 사람의 시신을 화장하는 곳도 있고 화장을 하기 위한 나무 가격도 다르다.

화장을 할 때 좋은 향이 나는 나무는 가격 또한 매우 비싼 곳으로 죽음에도 등급이 있음을 느끼게 하지만, 죽음 앞에서 더욱 소중하게  다가오는 삶의 의미는 서로 화해하고 용서하면서 사는 것이 인생임을 깨닫게 만든다.

인간으로서 누구나 맞이하게 될 죽음의 순간은 고독하고 외로운 순간이다. 화려하고 활기찬 인생을 살다가 어느새 노쇠해지고, 시름시름 앓다가 죽음을 기다리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은 피해갈 수 없는 운명이다.

죽는날 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삶을 살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고, 지은 죄가 많아 언제나 가슴 무거운 생을 살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삶도 있다.

따라서 덜 외로운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죽는 날까지 계속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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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슈파티나트 사원은 네팔 힌두교인들의 최대 성지로 시신을 태우는 연기와 냄새로 가득 찬 곳이며 생과 사를 절실히 느끼게 한다.

 

-세계금궁스포츠협회장 어록, 어떻게 살 것인가-
2021. 2.22. 06:00
 



기사등록 : 김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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